바퀴벌레 약없을 때 빨리 죽이는 방법

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
벌레잡는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.


그래서 약을 사용하지 않고 바퀴벌레를 좀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독성없이 죽이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.
(바퀴벌레 스프레이 너무 독해요 ㅠㅠ 닦기도 힘듬.)



벌레를 잡는 약도 결국 살충제라 생명을 죽이는 독한 약이고

온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몸을 핥는 고양이에게 위험할 수 있어서 있던 것도 버려버렸어요.



바퀴벌레 빠르게 잡기위한 준비물
- 청소용 세제 스프레이 (분무기 타입)

홈스타 욕실 세정제 x 3 + 주방 세정제 x 3 각 750m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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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욕실청소용이나 다목적청소세제 스프레이 하나쯤 있으시죠?
없다면 분무기에 주방세제를 탄 물을 준비해두세요.

1. 죽이는 원리
- 바퀴벌레는 몸 표면에 숨구멍이 있는데 세제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가 숨구멍을 막아서 질식해서 죽게됩니다.

실제로 세제를 흠뻑젖게 뿌리다보면 몇분뒤에 파닥거리다가 죽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.


2. 분무기를 직선으로 뿜어지는 스트레이트 모드로 바퀴벌레를 쏴서 맞추자
-  물줄기가 일직선으로 나가는 모드로 입구를 돌려서 맞출 수 있는 스프레이가 필요합니다. (넓게 퍼지는 모드는 멀리 못가요.)

스트레이트 물줄기 모드로 뿌리면 많은 세제를 몸에 뿌릴 수 있고 조금이나마 뒷처리 청소범위가 줄어듭니다.

그리고 바퀴벌레를 가까이하고 싶지 않으니까 최대한 멀리서 연속 명중시킬 수 있게 평소에 연습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.


3. 사체처리 후 청소가 쉽다
- 바퀴벌레약은 기름기가 많고 냄새도 독해서 닦는데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.

하지만 세제는 어차피 오염을 닦아내는 용도예요.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자리에 뿌려진 세제로 왠지 세균이 있을 것 같은 찜찜함을 세제로 닦아낼 수 있어요.